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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10.10.5

 애플이 그동안 개발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던 OS X 10.10.5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를 앱스토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의 추가는 없고, 기존에 문제가 있었던 일부 버그에 대한 수정과 안정성 향상에 주력한 업데이트인데요, 저 또한 일부 버그로 인해 고생하고 있던 상황이라 아주 반가운 업데이트입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업데이트 진행은 앱스토어에서 할 수 있습니다.


Mail 앱 사용 시 특정 이메일과의 호환성 문제 해결

 OS X의 기본 Mail 프로그램을 많이들 이용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네이버 계정과 구글 계정을 추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메일 계정은 문제가 없었으나 구글 계정은 메일을 읽어오지 못하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호환성을 향상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에 바로 업데이트를 해보니 구글 Gmail과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된 것 같습니다.

고프로 사용자가 Photo 앱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GoPro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10.10.4 버전에서는 고프로를 이용하여 Photo 앱으로 비디오를 임포트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GoPro 사용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군요.

QuickTime Player에서 윈도우 미디어 파일이 재생되지 않던 문제 해결

 이제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윈도우 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부분은 윈도우 미디어 파일을 자주 접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기타 보안성 및 안정성 향상

 최근 보안 관련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Windows 10도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애플도 OS의 보안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기쁘군요. 또한, 자잘하게 발생할 수 있는 버그에 대비한 패치를 진행하여 안정성을 향상했다고 합니다. 요세미티 출시 초반에 여러 가지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 맥 특유의 안정성도 과거의 영광이 아니냐? 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거듭한 끝에 대부분의 버그는 해결되었고, 이번 패치로 인해 한층 더 안전한 PC 이용이 가능할듯합니다. 플라세보 효과인진 모르겠으나, 업데이트하니 상당히 쾌적합니다. 혹시나 저처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요세미티에 대한 악평으로 업데이트를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은 이제 특별히 PC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버그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