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백종원 열풍
2015년엔 요리 연구가이자 기업인이신 백종원 씨가 TV에 많이 출연하셨습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집밥 백선생’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개인적으로 백종원 씨의 매력은 존재조차 몰랐던 재료를 가지고 나와 휘황찬란하게 요리를 하는 쉐프들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쉽게 조리하는 방법에 대해 방송을 통해 잘 설명했다는 점에서 매력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집밥 백선생’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목살 스테이크 카레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리라곤 라면(이게 요린가?) 밖에 할 줄 모르는 저조차 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었으니 여러분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에 유-
재료준비
▲ 3인분 기준으로 목살은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히 썰어서 300g, 감자는 주먹만한 크기로 3개, 당근1개
양파1개를 준비합니다.
▲ 카레는 장수카레로 준비하겠습니다. 분말형태의 카레도 좋고 고형분 형태의 카레도 좋습니다.
재료손질
▲ 감자는 큼직큼직하게 잘라줍니다. 이번 요리의 생명은 비주얼이니까요.
▲ 양파를 잘라줍니다. 너무 세심하게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익으면서 분리됩니다.
▲ 당근도 잘라서 한곳에 모아둡니다. 당근도 크게 잘라줍니다.
▲ 표고버섯도 큼직큼직하게 자릅니다. 버섯 뿌리는 버리지 마시고 말려서 다시물 끓일 때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 고기의 양면에 후추를 뿌리고, 칼등으로 마구 두들겨 팹니다. 이렇게 두들겨주면
카레가 잘 스며들고,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요리하기
▲ 팬에 기름을 둘러줍니다. 넉넉히 둘러주세요.
▲ 고기를 팬에 올리고, 바싹 구워줍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 골고루 익도록 잘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으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 표고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 팬에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카레 가루를 풀어줍니다. 감자의 크기에 따라 익는 시간은 다르지만, 대게 15분 정도 보통 불에서 익혀주면 됩니다. 감자만 익으면 모든 재료가 다 익은 것이니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하시면 됩니다. 카레가루는 간을 보면서 적당량을 넣어주면 됩니다.
▲ 접시에 옮겨 담아주면 완성!
후기
조리과정이 너무 쉬워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으며 먹어보았습니다. 아! 맛있습니다. 양파가 익으면서 단맛이 베여서 그런가 달콤하기도 하고, 특히 고기는 노릇노릇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양념이 골고루 배 있어 매우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넣은 표고버섯의 식감이 쫄깃쫄깃한 것이 너무 예술적인 맛이었습니다. 쉽고 간편한 요리지만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가끔 특별한 요리가 생각날 때 해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카레 요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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